가을을 여는 동심의 선율, 어린이집 동요제 개최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25개팀 653명 참가

2014-10-13     박기표 기자

안산시가 지원하고 (사)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린이집 동요제가 지난 10월 7일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25개팀 653명이 참가했으며 학부모 350여명도 함께 참석하여 대회를 지켜보았다.

참가팀들은 지정곡 “안산시민의노래”와 자유곡 1곡을 불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대회는 아이들의 실수 하나에도 모두가 즐거워하며 더 큰 박수로 격려하는 등 열띤 환호 속에서 동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11개팀이 좋은 성적으로 입상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란 자유곡을 선택한 참뜻어린이집 유아팀이 차지했다.

이번 동요제를 주관한 이정아 (사)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매년 치르는 대회지만 금년에는 정말 많은 학부모님이 참석해서 가족축제 같은 분위기로 대회가 진행되어 아이들이 더 신났던 것 같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많은 성원을 받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