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한복판서 한복 패션쇼 구경하세요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 오는 11일 오후 8시 동대문 오간수교 수상 무대에서 '청계천 수상 패션쇼'를 연다.

수상패션쇼는 아름다운 수변 환경과 패션,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청계천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우리 옷 한복'이다. 1부 오프닝 공연과 패션쇼, 2부 중고등학생들과 시민모델이 참여한 '나도 청계천 패션스타', 3부 축하공연, 피날레 패션쇼 등으로 구성됐다.

패션쇼는 각 주제에 맞춰 일반 시민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10대 청소년부터 7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 출연자들은 런웨이(runway· 패션모델이 걸어가는 길)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http://www.sisul.or.kr)나 현장접수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