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경기적십자 봉사원들 화합의 장 가져

2014-10-08     강종민 기자

경기도 전역에 희망을 심고 있는 2만여 적십자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지사협의회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봉사원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원대회는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을 포함한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인도주의 활동에 공이 큰 봉사원들에게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과 경기도지사 표창 등이 수여됐다.

경기도지사협의회 역대회장 윤금영 씨는 삼풍백화점 붕괴, 북부지역 수해 복구 활동 등 많은 재난복구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봉사원 대장을 수상했다.

 


이어 열린 2부 봉사원 화합의 한마당 축제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 보내기와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문현길 경기적십자 봉사회장은 "경기도 전역에서 활발한 구호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원간 화합을 위한 장"이라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봉사원대회를 통해 경기적십자 봉사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