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11 하반기 아이디어 공모 주민 7건 ․ 직원 9건 시상
SNS ․ 인터넷 관련 아이디어 주목
송파구는 주민 아이디어 7건, 직원 아이디어 9건을 최종 우수제안으로 선정 발표했다.
일반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는 총 463건에 이르는 많은 제안들이 접수되어 2차에 걸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먼저 주민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은상 1명, 동상 2명, 장려상 4명등 총 7명의 우수 제안이 선정되었다. 특히 최근의 유행과 추세에 맞춰 SNS와 인터넷 등에 대한 활용 제안이 많이 눈에 띄었다.
▲마천동 김건식 씨는 최근 SNS열풍에 따라 구민으로 이루어진 ‘SNS서포터즈’를 만들어 구정 운영에 활용하자는 제안으로 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방이동의 강란희 씨는 구 홈피 활성화 방안으로 삼행시 등 재미있는 코너를 개설하여 방문자 수를 늘리자는 제안을, ▲잠실동의 김형진 씨는 주민 파워블로거들이 구정 홍보 사항 및 각종 구 사업 참여 후기 등을 게시토록 하여 구민과 소통하자는 제안으로 각각 동상에 채택되었다. 이 외에도 ▲나만의 송파 여행기 공모 ▲문자로 알려주는 민원도우미 ▲학교 옥상 활용 방안 ▲다산의 송파구 만들기 프로젝트 등 총 4건이 장려상에 채택되었다.
직원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총무과 임종현 주무관의 ‘불필요한 전용회선 정비로 공공요금 절감’이 은상에 채택되었다. 기존에 선례적으로 전용회선을 사용하던 것을 일반회선으로 전환하여 불필요한 통신비를 절감하자는 이 아이디어는 이미 전국 최초로 송파구에서 실행에 옮겨 연간 약 3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수 사례로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송파구에 문의가 잇따르고 있기도 하다.
이 외에도 ▲공공도서관 열람실 잔여석 현황을 인터넷에 공개 ▲효율적이고 안전 도시 정착을 위한 ‘스마트 CCTV’ 운영제안 ▲함께하는 눈치우기, <우리마을 눈사람 만들기> ▲엘 시스테마(무상음악교육) 도입 등 총 4건이 동상으로 채택되었으며, 장려상에는 ▲여성 안전존 운영 ▲재래시장 문화 나들이 ▲각종 용역성과물 전산자료실 개설 ▲직능단체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 총 4건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