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자치구 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려상 수상
교육지원과, 서울시 최초로 공공도서관을 아파트 단지 내 개관한 사례 발표
2011-12-28 김상미 기자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장려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구는 교육지원과에서 시행중인 ‘헌집줄게~새집다오! 서울시 최초로 건립된 문화사랑방 마을공동체 도서관’에 관해 발표했다.
지역 도서관 건립을 관이 주도하는 방식에서 지역주민과 단체, 민간기업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고 상생(WIn-Win)하는 도서관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례이다.
구는 지난 1일, 성산동 시영아파트에 방치되어있던 편익시설을 개조해 ‘성산글마루 작은도서관’을 개관한 바 있다. 공공 도서관이 공공시설이 아닌 아파트 단지 내에 지어진 것은 성산 글마루 도서관이 1호다.
각 자치구 제출사례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대회에서 현장평가단 500명(시민 250명, 공무원 250명)의 평가로 최종 시상대상을 결정했다. 한편, 구의 여직원들로 구성된 동아리 ‘우클렐라’가 초청돼 평소 갈고닦은 솜씨를 뽐냈고, 신규 직원들이 참가해 응원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