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소방서 연계 맞춤형 응급출동서비스 운영
등록된 정보 바탕으로 맞춤형 응급 서비스 받을 수 있어
2011-12-28 송준길기자
중구는 질병자, 노약자, 독거노인 등에게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전화해 맞춤형 응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소방서와 연계한 맞춤형 응급출동서비스를 운영한다.
중구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이 대상자 발굴을 맡아 인터넷(http://u119.nema.go.kr)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본인 동의서를 받고 신청서에 인적사항, 질병, 진료기관, 장애유무, 가족사항, 병력, 복용약 등을 상세하게 작성해 서울시 소방본부로 제출한다.
소방본부에서는 이 신청서를 토대로 서비스 대상자의 자세한 신상정보와 특이사항, 전화번호 등을 안심콜DB에 입력한다.
대상자들이 갑작스런 질환이나 사고로 생명이 위독해지는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심콜DB에 등록된 전화로 119에 전화하면 중부소방서 119응급센터에서 즉시 출동한다. 이때 안심콜DB에 등록된 정보를 보고 그에 맞는 맞춤형 응급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보호자와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에게 상황을 전달해 방문간호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