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과정 통과

취약계층 무료 재가 장기 요양서비스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

2014-10-02     정진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대표 윤혜갑)가 지난 9월 20일 사회적기업 인증 과정을 통과하고 고용노동부 게시판에 공고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에 따라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는 앞으로 3년 동안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사업 전문 인력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등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법인세, 소득세 등 세제감면 혜택도 받게 된다.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013년 6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고, 1년여 만에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장기요양보험제도에 의해 재가 장기요양 서비스(방문요양, 방문목욕)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지역주민 59명의 종사자 중 취약계층 25명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했다.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방문요양 및 방문목욕을 하여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해 왔다.

광명시에서 정부 인증 사회적 기업이 배출된 것은 지난 2013년 12월 ㈜엑스컴정보통신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이다.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이 신규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함에 따라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9개의 예비사회적기업도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심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자립 능력 있고 내실 있는 우수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