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일본군 ‘위안부’피해 할머님들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캠페인

오는 22일 강동구민회관에서 모의재판 진행

2011-10-20     엄정애기자

강동구 봉사단체인 세빛또래가 주최하고 국내외 유일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설인 나눔의 집이 주관하는 나라사랑 캠페인이 오는 22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일본의 전쟁 범죄와 독도를 비롯한 일본의 역사왜곡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정립을 찾기 위해 열리는 행사는 1부 나눔의 집 소개 영화상영, 2부 위안부 할머님들이 직접 증언하는 모의재판, 3부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피해자 할머니들의 미술작품 전시, 일본군 ‘위안부’역사관 판넬 전시,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생활도자기, 도서, 천연비누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나눔의 집 나라사랑 캠페인은 2002년 서울,전주,광주,대구,부산,울산으로 순회하였다. 2005년 8월 울산 행사 후, 멈추었던 행사를 2011년 일본교과서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역사 왜곡 이후, 2011년 6월 성남에서 다시 시작하여 2011년 10월 서울시 강동구에서 그 맥을 이어간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