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과 병의원 간담회 열어 사업 홍보

2014-09-29     이규환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3일 지역 내 정신과 병의원 7개소 관련자 7명이 참여해 제1차 고양시 정신과 병의원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정신과 전문병원 간 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고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추진 중인 사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센터장 정미향 정신보건전문간호사는 중증정신질환자관리, 생명사랑·자살예방, 정신건강증진기획 등 센터의 전반적인 사업을 소개하고 현재 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사례관리 현황과 중점사업 그리고 하반기 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들에 대해 병원이 관심을 갖고 센터에 의뢰해 연계가 이뤄져 병원치료와 더불어 정신보건전문요원의 도움을 받아 효율적인 정신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 이병욱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중증정신질환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로 복귀하여 일상생활에 적응하며 재발하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센터가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오니 재원 환자의 센터 연계에 관심을 갖고 의뢰가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년 8월 구조 변경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센터는 높아진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자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센터에 대한 홍보과 사업 소개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