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보건소 ‘풍도·육도 섬마을’ 무료 이동진료 실시

대부보건지소 의료진과 이·미용 자원봉사자, 응급구조 교육담당자와 함께

2014-09-17     박기표 기자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의료취약지역 풍도·육도 섬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18일 대부보건지소 의료진과 이·미용 자원봉사자, 응급구조 교육담당자와 함께 올해 여섯 번째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한다.

대부보건지소는 특히 긴급한 상황 발생시 대처를 위하여 섬마을 지킴이를 지정하여 매회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강조해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과, 한방과, 치과진료 외에도 충치예방 불소 겔 도포, 이․미용 봉사, 방역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풍도에 원격영상상담시스템 장비를 설치하여 긴급 상황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또는 대부보건지소 의료진과 유선으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에 있다.

대부보건지소 관계자는 “가끔 파도가 높을 때 배가 흔들려 두려움이 생길 때도 있었지만 진료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한분 한분의 얼굴이 떠오르면 두려움도 사라져버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 및 지역사회 연계 자원을 찾아 풍도·육도 섬마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