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강공원 이용자수 6862만 명…최다 방문 공원 어디?
2014-09-16 임종명 기자
지난해 서울 한강공원 이용자수는 6862만 명, 서울시민 1인당 연 평균 6.6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인포그래픽스 제102호 '서울시민, 한강공원 얼마나 이용하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강공원 이용자수는 2009년 3883만 명에 비해 1.8배 증가한 수치다. 2010년에는 5926만 명, 2011년 6650만 명, 2012년 6693만 명으로 한강 특화공원 조성사업이 완공된 2009년 이후 이용자수가 급속히 늘었다고 서울연구원은 설명했다.
11개 한강공원 중에는 여의도공원의 이용자수가 2964만 명(4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뚝섬(1494만 명), 난지(522만 명) 등이 뒤따랐다.
특히 이용자수가 많은 여의도, 뚝섬, 난지 공원의 경우 천상계단, 물빛광장, 장미원, 음악분수 등이 설치된 특화공원이 있는 곳이었으며 이곳의 이용자수는 각각 1297만 명, 301만 명, 214만 명이었다.
월별로는 1444만 명(21.0%)이 이용한 4월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10월 837만 명(12.2%), 8월 732만 명(10.7%), 6월 652만 명(9.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