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신호등 ․ 고압전선 덮던 나뭇가지 정리

2011-12-27     권대환기자

마포구가 내년 2월까지 관내를 통과하는 대로의 겨울철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한다.

가로수의 나뭇가지가 무분별하게 생장하게 되면 뿌리의 지지력이 약화되면서 바람 등에 의해 넘어지거나 부러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건물 ․ 전선 등에 2차 피해를 줄 수 있다. 또 신호등이나 상가 등의 시설물을 가려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고압전선과 인접해 감전 사고를 야기하기도 한다.

작업 대상은 마포대로, 성산대로, 희우정로, 서교로, 월드컵로36길에 대한 가로수 1,312주와 월드컵로6길과 토정로 31길의 가로수 153주, 월드컵북로 5길과 10길의 138주며, 이 가운데 마포로와 성산로는 고압전선 등의 전력설비가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해 가지를 조금씩만 잘라내는 약전지 작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1억6497만원(시비, 구비, 한전 예치금)이 소요된다.

권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