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CBD COP12' 막바지 준비에 분주

2014-09-15     한윤식 기자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가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강원도에 따르면 개막 2주를 앞둔 15일 현재 외부시설은 100% 공사가 완료된 가운데 행사전까지 사무실 집기배치·통신시설 등 내부시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강원도와 환경부는 15일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가 열릴 예정인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개막을 앞두고 총회 운영을 위한 회의장과 등록센터, 전시장,만찬 장소 등 시설물의 준비상황 점검과 이에 따른 미비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점검은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환경부차관이 지원단 관계자와 대행사인 코엑스, 강개공 및 알펜시아의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 일원에서 193개국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제1차 나고야의정서'가 개최되는 등 역대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총회를 통해 설악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DMZ, 동해안 석호 등 생물다양성의 보고를 보유하고 있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라는 강원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준비과정에서의 경험 축적 등을 통해 MICE 산업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