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만성질환자 구보건소에 등록하세요’
고혈압, 당뇨 등 투약관리와 운동처방
2011-12-27 송준길기자
동작구는 주민이 보건소 진료를 통한 만성질환자 등록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직능단체 또는 주민대표 회의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은 치료가 불가능하고 합병증 우려가 있는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퇴행성관절염에 해당한다. 현재 구 만성질환 등록 현황은 6,573명으로 고혈압 4,044명, 당뇨 1,257명, 고지혈증 환자가 1,272명으로 밝혀졌다. 이는 현재 구 보건소에 등록된 환자수에 불과할뿐 등록하지 않은 구민들이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아직 구 보건소에 등록을 하지 않은 환자들이 등록을 함으로써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중증합병증, 질병 부담을 감소하겠다는 복안이다. 만성질환자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할 경우 투약관리와 운동처방, 영양상담, 교육홍보로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구는 특히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지속 관리되면서 늘푸른 어르신 건강교실과 동아리 교실을 활용한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SMS 문자발송과 월2회 이상 전화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