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형 사회적기업 탈락업체 대상으로 21일 설명회 개최

‘함께일하는재단’과 개별 컨설팅 실시

2011-10-20     송준길기자

마포구는 21일 구의회 다목적실에서 1~3차 서울형 사회적기업 지정신청 후 탈락한 관내업체 35개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회적기업 설립의 실패 경험이 있는 업체가 신규설립 또는 인증기업 전환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여 자생력을 갖춘 기업으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이번 설명회와 개별 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

일자리진흥과 한초덕 주무관은 “현장실사를 다녀보니 기업들이 사회적기업 설립에 대한 방향을 못 잡고 무계획적으로 도전하는 기업들이 많았다”라며 “이런 기업들은 대부분 한번 신청하고 그만 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 업체의 실제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돼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발굴 ․ 육성과 사회적기업 기획 창업기금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함께일하는재단’(마포구 동교동 203-4)이 함께해 컨설팅의 전문성을 높였다. 21일 설명회에서는 함께일하는재단의 컨설턴트가 사회적기업 설명 및 지정 ․ 절차, 서울형사회적기업 탈락사유 및 개선방향 등을 알려주며 참여기업의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갖는다.

또 참가자 가운데 개별 컨설팅을 원하는 업체를 접수하여 1차 검토를 거친 다음, 함께일하는재단에서 개별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