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변화와 도전 속 신뢰의 가치 지켜야"

2014-09-01     박정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이런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반드시 지켜야할 것이 바로 신뢰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지금 세계는 미디어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콘텐츠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했고 콘텐츠 산업이 막대한 가치를 창출하면서 국가경쟁력으로 직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부도 방송 콘텐츠 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분야로 육성하고 우리 방송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해 갈 것"이라며 "작년 12월 발표한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에서 밝혔듯이 방송산업 분야 규제를 혁신하고 방송콘텐츠 시장을 활성화시키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땀과 열정으로 만든 양질의 콘텐츠가 가치를 인정받고 미디어 종사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