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11 다문화 한마음축제’ 행사개최

네팔 전통춤 공연 등 다양한 나라의 각종 음식체험 문화 공연

2011-12-26     엄정애기자

 

동대문구는 27일 구청 다목적 강당 및 구청 앞 광장, 아트갤러리에서 ‘2011 다문화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다문화 가족을 이해하고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는 식전행사로 어르신 부채춤, 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실시되고 공식행사로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 우수 활동가 시상식 및 다문화 가정 우수 정착사례 발표에 이어 다문화축제의 꽃인 다문화 공연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필리핀 티니클링 및 네팔 전통 춤 공연, 몽골의 마두금 연주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문화공연일 펼쳐저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아트갤러리에서는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나라별 소개부스 및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구청 앞 광장에서는 나라별 음식 체험 부스를 설치해 축제에 참여한 구민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먹거리를 제공한다.

오윤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동대문구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을 전환 시키기 위해 이번 다문화 축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ㆍ건강가정지원센터는 동대문구의 모든 가족이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문제 예방부터 해결에 이르기까지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동대문구민의 건강성 증진과 가족통합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