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무원 스마트폰 동아리 ‘두루누리’, 송파나루공원 안내 어플리케이션 직접 개발
2011-12-26 엄정애기자
송파구청 스마트폰 창의동아리 ‘두루누리’가 석촌호수 안내 어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 35명으로 출발한 ‘두루누리’는 바쁜 업무 중에서도 짬짬이 시간을 내 스마트폰과 관련한 정보 공유를 계속해왔다. 그 결과 이제는 모든 회원들이 스마트폰 활용에 대해서는 ‘도사’ 수준에 이르게 됐다.
석촌호수(송파나루공원) 어플리케이션은 호수주변의 각종 꽃과 나무의 상세정보, 구글 맵을 기반으로 한 각종 시설물 위치정보, 주변문화시설 행사정보를 제공하며, 위치정보 문자보내기 등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손 안에서 석촌호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석촌호수 주변 전망 좋은 곳, 로맨틱 카페, 운동시설에 대한 이용 정보는 물론이고, 수변 무대 및 서울 놀이마당의 공연 정보, 갤러리 수(水)의 전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공원 활용에 길잡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