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문화가있는날' 융복합 공연 관람
2014-08-27 김형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오후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일을 맞아 융·복합 공연 '원데이(One Day)'를 관람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계획된 것으로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행사일로 지정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이날 관람한 원데이는 우리 전통 설화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소재로 연극과 무용, 영화, 뮤지컬을 융·복합시킨 공연작품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공연관람은 다양한 장르 간 융·복합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낸 작품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격려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비롯해 무용·연극·영화·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전공 대학생과 신진 예술가, 일반인 등 700여명이 함께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국산 3D애니메이션 '넛잡'을 관람했고 2월에는 대학신입생들과 함께 창작 뮤지컬 '김종욱찾기'를, 6월에는 전통문화 전시회인 '간송문화전'을 관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