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활동재개, 한·일 YG패밀리 콘서트
2011-10-19 이재훈 기자
그룹 '빅뱅'과 '투애니원(2NE1)'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YG엔터테인먼트가 12월 한국, 1월 일본에서 소속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를 연다.
'15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가 12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3회∙약 4만명)을 출발로 2012년 1월 7~8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2회∙8만명), 1월 21~22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2회∙8만명)에서 펼쳐진다.
'YG 패밀리 콘서트'는 1997년 YG 설립 이후 지속됐다.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 각자의 무대는 물론 서로간의 협동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는 YG 설립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2006년 10주년 콘서트 이후 5년 만에 해외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올해 고다 구미(29), 고다 마키(26)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일본의 매니지먼트사 에이벡스와 합작 레이블 'YGEX'를 만든 만큼 장소를 일본으로 정했다.
콘서트에는 YG의 맏형인 가수 세븐(27)과 R&B가수 거미(30)를 비롯해 빅뱅, 2NE1이 출연한다.
교통 사망사고에 연루, 무혐의 처분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빅뱅 멤버 대성(22)이 복귀한다. 그러나 대마초를 흡입,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지드래곤(23)의 출연은 미정이다.
가수 싸이(34), 최근 YG와 전속계약을 해 11월1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타블로(31)가 힘을 싣는다. 티켓은 27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1566-5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