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맑고 깨끗해졌다, 지원하세요 '미스월드 & 미스터월드 코리아' 선발대회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선남선녀 선발대회가 열린다.
미스월드코리아 사무국에 따르면, 10월7일 서울에서 '미스월드코리아·미스터월드코리아 대회'가 펼쳐진다.
미스월드와 미스터월드는 1951년 영국에서 시작된 최초 국제미인대회다. 138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세계를 순회하며 60여회의 미스월드 대회를 열었다. 2007년부터는 여성만을 위한 대회라는 편견을 깨고 미스터월드대회도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미녀'를 뽑는데 치중하는 대회가 아니다. '뷰피 위드 퍼포즈(Beauty with a Purpos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 공헌활동에 비중을 싣는다.
미스월드코리아 박정아 대표는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과, 보이진 않지만 그래서 더 소중한 아름다움의 조화가 바로 미스월드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이라면서 "첫 대회 때부터 본선 진출자들이 활발한 자선활동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은 차별화돼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다른 대회와 가장 큰 차별점이다. "아름다운 남성을 알리는 것 또한 미의 확산에 있어서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기존의 여성만을 위한 미인대회라는 틀을 깨기 위해 국내 최초로 남성들을 위한 미스터월드대회를 통해 강하면서도 아름다운 한국 남성의 미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대학의 뷰티과, 사진과 학생들이 능력과 재능을 뽐내는 대회이기도 하다. 사무국은 "뷰티과 서포터즈는 지원자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사진과 서포터즈는 지원자들에게는 프로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실제로 현장을 학습해볼 수 있는 자리"라고 귀띔했다.
재정적으로도 특혜가 있다. 서포터즈 가운데 우수학생을 선발, 세계 무대 진출의 기회를 준다.
홈페이지(http://www.missworldkorea.com)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e-메일(worldkbeauty@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지원서 마감일은 9월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