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공항에 '초대형 광복절태극기' 게양

2014-08-14     박성환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제69회 광복절을 맞아 김포·제주 등 주요 공항에 대형태극기 15기(높이 30m)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형태극기 설치는 69년 전 국권회복을 기념해 국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 우리 공항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브랜드 정체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김포국제공항의 국내선과 국제선청사에는 공항 상공에서도 육안식별이 가능한 대형태극기(7.5×5.0m) 9기가 설치됐다.

김석기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하는 외국인들에게는 환영의 의미가, 국민들에게는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국가관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