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겼다~ 잘생겼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관내 무더위쉼터 및 현장 방문 통해 어르신 안부 살피미 역할 계속해
생겨줘서 고마운데 잘생기기까지 한 ‘성북구 얼짱’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이 무더위 속 어르신들 안부 살피미 역할을 내려놓지 않고 있어 마음까지 잘 생겼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돈암1동의 풍림아파트와 삼성아파트의 어르신사랑방을 찾은 김 구청장은 무더위에도 건강한 모습과 기력을 잃지 않은 어르신들의 모습에 안도하는 한편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구청장을 만난 주민들이 처음 외친 말은 “잘생겼다” 였다. 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어르신사랑방을 마련해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주민도 있었다.
하지만 김 구청장이 반긴 것은 감사보다 주민들의 불편사항이었다.
“돈암1동 아파트 단지는 가파른 경사길 위에 있어 어르신들이 시장에 다닐 때마다 오르막과 내리막길 때문에 힘들어 한다”, “주차문제가 심각해 도로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마을버스의 배차간격도 어르신들의 고충 중 하나였다. 차가 빨리 달려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위험하니 속도제한 카메라를 달아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은 김 구청장은 어르신 한명 한명과 눈을 마주치며 “어르신 뿐 아니라 학생들, 신규 아파트 입주자들을 위해 하루빨리 마을버스를 배차하고 가파르고 좁은 도로와 보도블럭 수리 문제 등을 개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종암동 종암1어르신사랑방, 중앙어르신사랑방을 방문한 김 구청장은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남자 어르신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
특히 종암1 어르신사랑방은 김구청장이 손수 공간을 마련해 만든 곳. 이에 주민들은 “집들이를 해야한다”며, 떡과 과일 등 푸짐 한 음식을 대접했다.
종암1어르신사랑방의 주인들은 “무더위에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효도하는 우리 구청장님 덕에 ‘효도성북’을 자랑하고 다닌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7월 중순부터 이어진, 생겨줘서 고맙고 챙겨줘서 고마운 김영배 구청장의 어르신 안부 살피기 행보는 8월 11일을 끝으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이어 이달 말부터 김 구청장은 그동안 살피지 못했던 구석구석까지 성북구의 사업 현장을 돌아보는 현장투어 일정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