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 독서골든벨을 울려라!

2014-08-12     김예솔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3일 초등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독서왕을 가리는‘성동 어린이 독서골든벨’을 개최한다.

새마을문고성동구지부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에게 독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책 읽는 습관을 갖도록 돕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책의 내용을 퀴즈를 통해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21일부터 12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 ‘성동 어린이 독서골든벨’은 ‘어린이 인문학 여행’, ‘생각한다는 것’이라는 선정도서를 읽고 30문항의 문제를 풀어 다득점자를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답을 쓴 경우에도 탈락시키지 않고 끝까지 참여할 수 있게 해, 참가자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새마을문고성동구지부 최동옥 회장은 “독서골든벨로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점점 낮아지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방식을 통해, 학생들이 책의 내용을 능동적으로 이해하려는 습관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독서가 아이들이 더 크게 성장 할 수 있는 영양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하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