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문화교류엑스포, 내달 5일 부산 BEXCO서 개최

2014-07-30     박성환 기자

세계 청소년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 '2014 세계청소년문화교류엑스포'가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눈을 열어 더 멀리, 고개를 들어 더 높이'라는 슬로건 아래 "My Vision Trip"을 주제로 꾸며진다.

이번 엑스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 회복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전문 콘텐츠 특강, 세계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로봇 경진 대회, 프린지 공연, 전국 비보이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 예정이다.

이 중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전문인 강연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진정한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 시간은 최종한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김신태 CHA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문권점 법무부 운영지원과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직 종사자 뿐만 아니라 심리, 금융, 광고, 교육 등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성공한 전문인들의 생생한 현장 강의도 있다. 관람객들은 엑스포 기간 중 16개 분야의 특강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그 밖의 체험행사로는 각 국가 부스별로 진행하는 ▲전통 음식 맛보기·전통 의상 입어보기 ▲관광 명소 소개 ▲다문화 바로알기 OX 퀴즈 ▲바누아투 국가에 보내는 에코백 만들기 ▲국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문화 교류 이벤트가 준비됐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세계청소년문화교류엑스포 공식홈페이지(www.youthexpo.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