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11 송년특별음악회
서초구는 23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2011년을 마감하면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함으로써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펼치고, 전 구민이 화합할 수 있는 페스티벌의 성격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인 탁계석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금번 무대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써 관내 촉망받는 젊은 오케스트라인 사)서울오케스트라가 출연하여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경쾌한 선율로 크리스마스 캐롤송, 영화 OST 등 어려운 클래식을 벗어나 친근하고 쉬운 다양한 장르의 오케스트라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바리톤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롤란도 파네라이(Rolando Panerai)의 수제자로써 전설적인 성악가 카루소를 기리는 ‘엔리코 카루소 협회’의 수석연주자이자 마리오 델 모나코,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거장에게만 수여하는‘카루소 상’(Premi Enrico Caruso) 축하무대에 6회나 선 최초의 한국인 바리톤 임준식씨가 출연하여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Largo al factotum(나는 마을의 만능 일꾼)’를 통해 멋진 성악의 무대로 주민들을 안내할 것이다.
특히 이날 특별게스트로 독일 라인란드팔츠주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음악인 및 2010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로 선정된 젊은 예술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출연하여 마지막 대미를 장식 할 예정이다.
박지혜는 1985년 독일 마인츠에서 태어나서 바이올린 신동으로 유명했다. 마인츠 음대는 16세부터 입학 가능한 교칙까지 바꿔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열네살 소녀의 입학을 허가한 바 있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