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기네스' 최대·최장·최고를 찾아라
2014-07-23 유영수 기자
남원시는 '남원시가 갖고 있는 1% 최고를 찾는다'는 주제로 최초·최고·최대·최다·최장 등을 기록한 남원기네스를 책자로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원기네스 책자는 시민들에게 공모절차를 각종 자료를 수집해 인물·지리·자연환경·문화역사·행정·산업경제 분야 등 7개 분야로 나눠 총 120건을 담아 알기 쉽게 수록했다.
남원을 자랑할 수 있는 분야별 진기한 기록과 유·무형의 자산 등을 엮은 기념비적이고 상징적인 책이다.
시민들의 끼나 자랑거리, 숨은 재주 등 별나고 이색적인 스토리를 사진과 함께 엮어냈다.
책에 수록된 기네스 기록을 읽다보면 달인들이 기네스 감에 오르기까지의 숨은 노력, 인생의 역경을 엿볼 수 있어 하나의 성공 드라마를 보는 것 같고 남원의 역사와 문화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어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남원기네스에 실린 기록들은 남원의 소중한 기록이자 자산으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하나하나 귀중한 가치가 있는 만큼, 남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숨은 자료를 발굴해 개정판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남원기네스는 관내 초·중·고 학교와 교육기관에 배부해 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으며 기관 및 읍면동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