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바리스타’ 꿈 한발짝 가까이

송파구, 참살이실습터 2014년 1기 교육생 60명 18일(금) 수료식 개최

2014-07-22     김종철 기자
▲ 참살이 수료식
▲ 5마일 공동창업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2014년 제1기 참살이실습터 수료식」을 개최하고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2일(화)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24일부터 약 16주간 올해 1기 참살이실습터 교육과정으로 네일아트, 바리스타 과정을 운영했다. 전문기관의 우수 강사진을 확보해 이론은 물론 취업·창업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 결과 10명의 교육생이 수료 전 조기 취업을 했고, 커피전문점 분야 4명, 네일아트 분야 2명이 창업의 꿈을 이루었다.

또한, 바리스타 과정을 작년에 이수한 수료생 5명이 올해 커피전문점을 공동 창업한 사례도 있었다. 송파동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5MILE(5 Mothers In Love Espresso)은 커피를 사랑하는 다섯 명의 수료생이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인기다.

구는 정규교육과정 이외에도 취업 현장 견학 및 인턴쉽, 명사초청 특강 등을 통해 참살이실습터 교육생들의 취업·창업 역량을 키워왔다. 구 관계자는 “막 취업 현장의 문을 두드리게 되는 수료생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문기술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참살이실습터 교육과정이 오는 28일(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네일아트 3개 과정이며, 경력단절자 및 초급기술자, 청년계층, 취약계층 등을 우선 선발했다.

송파참살이실습터는 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 참살이실습터 사업자로 선정돼 전액 국비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