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기념관, 여름박물관학교<성호기념관 보물이야기> 운영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름박물관학교 ‘성호기념관 보물이야기’ 운영

2014-07-21     박기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성호기념관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름박물관학교 ‘성호기념관 보물이야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박물관학교는 역사인물과 전통문화를 스토리텔링하여 21세기 박물관교육을 구현하는 실험 프로그램으로, 성호기념관의 대표 유물과 성호 이익의 사상들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성호기념관 여름박물관학교는 ▲여는 마당-옛 책 ▲엮는 마당-옛 그림, 옛 종이 ▲푸는 마당-콩 잔치의 순서로 진행된다.

수업은 오는 8월 12일을 시작으로 8월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여는 마당-옛 책’은 성호 이익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적을 전통방식의 책을 만드는 과정이다. ‘엮는 마당-옛 그림, 옛 종이’는 옛 그림을 이해하여 전통 초상화를 직접 그려보고, 한지를 활용한 일상용품을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푸는 마당-콩 잔치’에서는 성호 이익 일가의 콩잔치인 삼두회를 재현하여 성호 이익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호기념관 관계자는 “여름박물관학교를 오랜 강의 경험과 풍부한 작품 활동을 한 예술가와 역사전공자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여 이론과 체험의 균형을 배려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박물관학교의 세부 일정 및 접수와 관련된 사항은 성호기념관 홈페이지(http://seongho.iansan.net)를 참고하거나 성호기념관(☎481-25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