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 SPP, 22~24일 힐튼호텔서

2014-07-18     임종명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남산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아시아 최대 애니메이션 마켓인 'SPP 2014'를 개최힌다.

SPP(Seoul Promotion Plan) 2014는 ▲우수한 신규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컴피티션 ▲콘텐츠의 융복합 트렌드를 분석해 시장에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해외 유명 바이어와의 일대일 비즈매칭 ▲참기기업 대상으로 국내 우수 기획작품을 런칭하는 프로젝트 런칭쇼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프로젝트 컴피티션에는 해외 20개국 80여 개 작품이 경쟁을 뚫고 올라왔다. 최종 선정작 3편에는 트로피와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일대일 비즈매칭에는 미국 IM Global 및 Disney 채널, 독일 KIKA 등 국내외 22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핵심 바이어 80여 개 업체가 초청됐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 90여 개 애니메이션 관련 업체와 총 780여 건의 비즈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종현 SBA 정책사업본부장은 "올해 SPP 2014는 참가사가 170여 개사에 달해 2001년 개최 이래 최대 규모다"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전문 B2B 마켓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