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전문점 발의전쟁 "한약 활용한 '허브족발' 인기"
2011-12-22 정해훈기자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족발요리 전문점 발의전쟁은 한약을 넣어 삶은 '허브족발'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메뉴는 한약재를 가미해 돼지 특유의 냄새를 없앴고 콜라겐, 비타민B1ㆍB2 등 족발의 영양 성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운 양념의 뽀도독살과 밥을 버무려 주먹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특별 메뉴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미녀들이 즐기는 세트메뉴'란 의미의 미즐세트는 신(辛)닭발, 뽀도독살, 닭알찜, 주먹밥 등으로 구성됐다.
파와 튀김 만두, 특제 소스를 사용한 납작만두를 무제한으로 리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점심 메뉴로 9시간 이상 끓인 돼지국밥을 판매한다.
배진규 대표이사는 "족발은 서민의 술안주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곳에서 선보이는 허브족발은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한 명품 웰빙요리"라며 "요즘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가격 대비 최상의 맛을 제공하는 신사동의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