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연동경로당, 어르신 콩국수 대접
2014-07-15 최봉준 기자
생연1동 연동 경로당에서는 매년 7월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옴에 따라 지난 11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삼삼오오 모여 손수 만든 콩국수와 다과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께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안석호 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밀가루 반죽부터 시작하여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부모님께 차려드리는 점심이라 생각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니,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께서 시원하게 콩국수를 드시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생연1동장(박문달)은 어르신들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연동경로당을 방문하여 일일이 안부를 물었다. 또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신 콩국수를 먹으니 더위가 한 방에 날아가는 기분이다. 더 나아가 연동경로당이 지역공동체의 하나로써 우리만의 잔치가 아닌 소외된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연동경로당의 어르신 콩국수 대접은 홍정순 전 연동 경로당 회장 재임시절부터 무더운 여름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