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어머니합창단, 사랑의 위문공연 개최
베스트힐스 요양병원에 음악 재능기부 펼쳐
2014-07-14 박기표 기자
구민 화합의 화음「상록구어머니합창단(단장 김진근 상록구청장)」은 지난 10일 관내 베스트힐스 요양병원(상록구 선진안길 17)에서 사랑의 위문공연을 개최했다.
베스트힐스 요양병원은 전문요양병원으로, 이날은 입원하고 계신 분들 및 가족과 직원 80여명이 참석해 행사가 진행됐다.
명성왕후OST로 유명한「나 가거든」을 시작으로「고양이 이중창」,「마포종점」, 사랑을 주제로 한 가요 메들리,「붉은 노을」,「슈퍼스타」등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고 여인의 향기OST로 유명한 탱고곡「Por Una Cabeza」를 끝으로 위문 공연이 마무리됐다.
세월호 여파로 미루고 미뤘던 공연이여서 그런지 다들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었고 노래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어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올해 찾아가는 첫 위문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공연에 참가한 합창단원들은 “정말 오늘 공연오길 잘한 것 같다. 우리들의 목소리에 이렇게 기뻐하고 행복해 해주는 이웃들이 있어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일”이라며 활짝 웃었고 “오늘 공연으로 희망을 얻고 모두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