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서대문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2014-07-14 신다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1일 오후 2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구는 일-가족 양립 환경과 출산 양육 친화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이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출산 양육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결혼부터 양육까지 ‘단계별 맞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위한 ‘부모대상 자녀결혼특강’과 ‘미혼남녀 만남행사’ ▲맞벌이 부모를 위한 ‘맞벌이가정 방학돌봄프로그램’ ▲남성의 육아참여를 도와주는 ‘아빠와 함께 놀자’ ▲직장맘들의 고충을 나누고 행복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맘 행복찾기’ 등 다채로운 사업을 펼친다.
구는 또 근로자의 육아휴직과 탄력근무제 운영 등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하는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돼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인구의 날 문화행사가 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렸는데,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고로 ‘인구의 날’은 매년 7월 11일로, 인구구조 불균형과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