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혁신학교 30곳 추가 지정
2011-12-20 이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상반기 서울형 혁신학교로 30곳을 추가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혁신학교로 전환하겠다고 신청한 27개교 중 25개교를 선정했으며 신설학교 5개교를 포함해 총 30개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한다.
혁신학교로 신규 지정될 초등학교는 수리초, 홍연초, 영서초, 윤중초, 삼광초, 강일초, 공항초, 양천초, 양동초, 남부초, 문창초, 금옥초, 행현초, 유현초, 월곡초이며 우면초는 내년 3월1일 개교하는 신설학교다.
중학교는 신연중, 인왕중, 수락중, 성심여중, 동신중이며 신설 학교로는 강명중, 길음중이 있다. 등학교는 신현고, 중화고, 효문고, 배화여고, 인헌고가 선정됐으며 신설 학교로는 휘봉고, 잠일고가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학교들은 교육과정 운영에 자율권을 보장받으며 학교당 평균 1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내년 상반기 이들 학교가 추가 지정되면 서울형 혁신학교는 현재 29개교에서 59개교(초29·중20·고10)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