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유학기제 대비 중고생 진로체험 지원 업무협약 체결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상공회의소 등 15개 기관 참여

2014-07-08     박기표 기자

광명시는 2016년부터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진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1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7월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의회,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상공회의소,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우체국, 한국전력광명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 한국철도공사광명역, 농협은행광명시지부, 광명농업협동조합, LH 광명시흥본부, 광명성애병원 등 15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해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광명학습지원센터를 개관해 다양한 진로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여러 기관들이 함께 준비해서 학생들이 행복한 진로와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9월말 개관하는 청소년수련관에 ‘진로․직업 체험 지원센터’를 만들어 중·고등학교와 각 기관, 단체, 기업 등을 연결해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도록 한다.

또한,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많은 학생들이 공공기관, 업체 등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진로‧직업 체험을 하면서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과정을 진로‧직업 체험 위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201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하안중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시범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