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방물가 안정 우수시 선정

2011-12-19     진현권 기자

경기 안양시는 지난 11월 지방물가 안정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12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도 우수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1억25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시는 앞서 경기도로부터 지방물가 안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지방공공요금을 자율적으로 동결해 지방물가를 안정시키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일데이를 도입해 전통시장 매출을 신장시킨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올해 설과 추석에 전직원에게 온누리상품권 구입을 적극 권유해 온누리상품권 21억원이 유통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원가와 인건비 절감을 통해 가격을 20% 낮추는 2020모범업소 실천운동을 벌여 지방물가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우수시 선정은 유가인상과 구제역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상인과 소비자단체 그리고 공무원이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지방물가 안정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