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중학교 부설주차장, 7월10일부터 야간에 무료 개방

다가구 주택가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주차장을 지역주민에게 개방

2014-07-04     박기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다가구 주택가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근 학교장과 상호 협력하여 학교주차장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본오초등학교 주차장 야간개방을 시작으로 현재 5개교, 주차면수 총 202면이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제공되고 있다.

오는 7월 10일 개방예정인 상록중학교 부설주차장은 사업비 1억 9천만원으로 조성을 완료해서, 주요 부대시설로 주차관제시스템, CCTV 및 보안등을 설치하여 학교의 안전과 학교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의 안전까지 고려했고, 사전에 주차관제시스템에 등록된 차량에 한하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주차장 이용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개방시간을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주차장 관리인 1명을 고정배치 할 예정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현재 시에서 노후주택을 매입 후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한 면당 오천만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반면, 학교 주차장 개방은 최소의 예산투입으로 지역주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사업으로, 시민들의 협조가 이뤄진다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