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서울형어린이집 자율장학 사례보고회 개최
보육교사 스스로 전문성 향상 위해 노력
2011-12-19 권대환기자
은평구는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서울형어린이집 자율장학 사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200개 어린이집 300여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여하여 자율장학 학습자료 전시, 자율장학 우수사례 발표, 보육전문가 강연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서울형어린이집 자율장학’이란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교사 발전을 위하여 외부전문가가 정답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보육교사 스스로가 자신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 보육교사 간의 상호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되는 장학을 말한다.
올해 은평구에서는 100개 서울형어린이집의 원장, 교사가 멘토, 멘티로 참여하여, ‘표준보육과정에 대한 이해’라는 대주제하에 각 그룹(10개 그룹)별 주제를 선정하여 연구․활동을 하였다.
이번 자율장학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처음에는 자율장학활동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있었으나,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검색하고 연구하면서 보육의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긍지와 더 큰 열정을 갖고 보육업무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