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찾아가는 시민건강교실’ 운영

2014-07-01     이규환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6월 19일, 26일 2회에 걸쳐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180여분을 대상 ‘찾아가는 시민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시민건강교실’에서는 전문의가 치매와 고혈압을 주제로 강의하고 혈압·혈당 체크와 건강 상담을 하는 ‘내 혈압 내 혈당 바로알기 캠페인’도 같이 실시됐다.

강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평소 궁금하고 근심스러워하던 질환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얻게 돼 불안감을 조금 덜었다”며 “캠페인에서 건강 상담을 받아보니 내 건강관리 방법을 오늘 들은 대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안현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시민건강교실’은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건강교실’의 연장으로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방문할 수 없는 시민에게도 최신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추후에도 다양한 곳에서 건강강좌를 열어 필요한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일궈나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는 시민건강교실 상반기 일정을 종료하고 하반기 교실을 9월 3일부터 시작한다. 전문의 강의 전 혈압·혈당체크·건강·영양 상담이 이뤄지며 강의 후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요가)이 실시된다.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