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李대통령 한미FTA 국회연설 제안

2011-10-19     신솔민인턴기자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은 19일 한·미 FTA 비준안 국회 처리 문제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대통령께서 미국 상하원에서 연설하셔서 45번 박수를 받았다"며 "대민국 국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연설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진심은 하늘도 감동한다고 했다"며 "야당도 진지하게 경청하리라 믿으며 국회가 그 정도는 성숙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지난 정부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야당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바뀌었다고 국가의 중요한 정잭까지 당리당략으로 접근하는 것은 옳은 자세가 아니며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것도 아니다. 무턱대고 반대하는 것은 국민을 오도하는 것"이라며 야당의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