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보건소 대부지소, 구강건강 인형극 공연

대부도 장애우와 어린이 모두 한자리에

2014-06-27     박기표 기자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 대부지소에서는 지난 6월 25일 대부복지관에서 관내 미취학 어린이 모두에게 치아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구강건강 인형극을 공연했다.

치아의 날 주간에는 각 가정에서 칫솔모가 벌어진 채로 사용하고 있거나 보관하고 있는 칫솔을 가져오면 새 칫솔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했다.

구강건강 인형극은 대부도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어린양의 집 장애우들이 함께 관람하면서 올바른 칫솔질의 중요함을 공연을 통해 배우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 관람에 참가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인형극을 보고 아주 좋아한다”며 “대부도 지역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 며 참석한 어린이에게 시원한 빙과류 120개를 제공했다.

아울러 대부지소에서는 7월부터 매주 수요일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체험도 해 보는 “나도 의사가 될래요 !!”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여 보건 교육과 동시에 진료과(내과, 치과, 한방과)를 순회하면서 미래의 의사가 되어보는 건강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단원보건소 대부지소는 농어촌 복합도시로서 문화와 교육에 취약하기 쉬운 대부도에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