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의약품 사용으로 건강을 챙기세요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26일 오후2시부터 불법 마약류 퇴치 및 가정 내 불용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이태원입구 녹사평역 광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불법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가정 내 불용약품 방치로 인한 약물 오·남용과 약화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용산구약사회와 숙명여대 약대생 20명과 함께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폐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정 내 불용의약품 관리방법, 의약품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용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약과 관련된 건강정보를 알기 쉽게 요약한 의약품 안전사용 가이드와 홍보용 물티슈 등을 함께 배포하여 홍보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 마약류 오남용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를 병들게 하므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가정에서 먹지 않는 오래된 약들은 가까운 약국에 설치돼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투입하여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보건소 의약과(☎2199-81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