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문화예술회관, '폭소 춘향전' 내달 9일 공연
2014-06-25 홍춘봉 기자
강원 태백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춘향전을 퓨전 뮤지컬로 재해석한 '폭소 춘향전'이 내달 9일 오후 7시 30분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4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따라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에 이바지하는 차원에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으로 이번 공연이 마련됐다.
이번 '폭소 춘향전'은 모처럼 신명나게 활짝 웃을 수 있는 풍자와 해학의 한마당으로 방자 최주봉, 월매 전원주, 춘향 김혜영 등이 출연해 신명나는 웃음을 선사하게 된다.
또 고전문학의 최고봉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패러디한 '폭소 춘향전은 고전극에 현대적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농악, 타령과 트로트, 대중가요 등의 현대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이를 바탕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퓨전적인 요소와 해학이 가득 넘쳐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관람권은 R석 2만5000원, S석 2만원, A석 1만5000원으로 25일부터 관내 지정예매처(던킨도너츠, 뚜레쥬르상장점, 파리바게트장성점, 영창피아노, 훼미리보석사우나, 통리하나로유통, 철암아름다운변신헤어,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