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서울소년원 방문…"꿈·희망 키워달라"
2011-12-16 장진복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경기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법무부 서울소년원을 방문, 근무 중인 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김정규 서울소년원장으로부터 업무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뒤 생활관, 학생식당, 교육장 등의 시설을 둘러 봤다.
이어 사진반, 도예반 등 특별활동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만나 "소년원에 개설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 달라"고 격려했다.
현재 서울소년원에서는 중·고등학교 교과교육, 제과제빵 등 직업능력개발 훈련과,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연극, 무용, 사진영상반, 사물놀이 등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 총리는 직원들에게 "소년원 학생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더 큰 사랑과 열정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