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3개동 자치회관서‘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 운영

저소득계층 아동대상 학습지도 등

2011-12-15     권대환기자

강북구는 내년 2월 26까지 ‘2011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


구 지역 13개동 자치회관에서 동별로 운영될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은 매년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민간단체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및 현장견학,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대학생 자원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수학, 영어, 한자, 등 주요과목과 수공예, 미술&아이클레이, 바둑 등의 흥미과목을 지도하게 되는데, 바둑교실(삼양동), 영어ㆍ수학복습(송중동), 독서지도(인수동) 등의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테마별 현장학습 프로그램’에서는 옹기미술박물관 견학(미아동), 외갓집 현장체험(수유1동), 소시지 만들기 및 돼지문화체험(수유2동), 자라섬 체험학습(수유3동), 곤충 파충류 생태체험관 견학(번1ㆍ2동), 북한교실체험(송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또 ‘창의성 및 인성개발 프로그램’은 가족신문만들기(삼각산동), 쿠키&클레이&냅킨아트(번3동), 요리교실(인수동), 미술교실(우이동) 등을 운영해 아이들의 창의력 및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줄 예정이며,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애향심도 높일 계획이다.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동별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강북구 자치회관 홈페이지(http://center.gangbuk.seoul.kr/)나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