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급식재료 공동구매 총괄 추진

업체별 자율경쟁 통한 서비스 만족도 기대돼

2011-12-15     송준길기자

동작구는 오는 21일 관내 어린이집에 공급할 급식업체 3개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급식재료 공동구매에 나설 계획이다. 급식재료 공급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6개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에 급식재료를 공급하게 되며 향후 6개월 재계약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89개소를 대상으로 공동구매 참여 희망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절대적으로 급식재료 공동구매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조리사와 영양사 등 급식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급식재료 품질감시단 10명을 구성하고 내년 1월부터 급식재료 품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동작구보육정보센터에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안정적인 급식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보육정보센터장과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및 원장, 영양사, 학부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공급 업체별 자율 경쟁을 통한 구매재료 만족도를 향상하고 우수한 급식재료를 적기, 적량 제공되면서 학부모들에게 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