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카자흐 방문 마치고 투르크메니스탄 도착
2014-06-20 박정규 기자
2박3일간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 마지막 방문지인 투르크메니스탄에 안착했다.
전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정상회담을 비롯한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아스타나국제공항을 출발해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의 아슈하바트공항에 도착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역대 대통령으로서 첫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짧은 일정의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갖고 양국 간 협력사업 및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양국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양국 간 방산·농업·과학기술·교통·개발 등의 분야에 대한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교육 및 스포츠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방안도 모색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슈하바트 시내의 '카페트 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진 뒤 21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