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렴도 평가 최우수 1등급 영예
국민권익위원회 발표, 2011 청렴도 측정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도 청렴도 측정결과, 용산구가 전국 자치구 가운데 최우수등급인 1등급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한 ‘201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번 청렴도 측정을 위해서 전문조사기관에서는 지난 3개월에 걸쳐 6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공직자 등 총 20만 2천여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용산구는 청렴 최우수구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 청렴도의 경우 8.87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점수인 8.54점보다 0.33점 높게 나왔다. 또한, 소속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청렴도는 8.12점으로 평균점수인 7.88점보다 0.24점 높게 나타났다. 이를 합한 종합청렴도는 8.63점으로 지난해 8.56점에 비해 0.07점 높다. 이는 금품수수, 공금횡령 등 부패행위 징계자 등 감점 요인이 신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점수는 향상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수상은 민원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외부 청렴도를 종합평가하여 이루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공기관 업무처리 과정을 직접 경험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등을 통해 부패 경험과 인식, 처리 절차의 투명성, 공직자의 책임성 등을 조사했고, 이와 함께 기관 소속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의 청렴 문화나 인사‧예산 업무와 관련된 청렴 수준을 파악한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를 얻기까지 용산구는 올 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청렴교육, 청렴 해피콜 개선 실시, 용산구 청백공무원상 운영,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등 구정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성장현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이자 기본 소양”이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우리구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바탕으로 구민을 위한 친절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