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방위대 창설 제36주년 기념행사
23일 백범김구기념관, 지역․직장 민방위대원, 민방위유공자 등 400여명 참석
2011-09-22 송준길기자
서울시는 23일 민방위대 창설 36주년을 맞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민방위 대원들을 격려하기위해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이 날 행사에는, 권영규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서울시 관계자 및 그 동안 각종 재해나 대형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지역․직장 민방위대원, 민방위강사, 민방위유공자 등 25개 자치구에서 총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권영규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특별시장상, 소방방재청장상 등을 수상한 민방위유공 표창대상자 60명중 대표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달려가 활약하고 있는 민방위 대원들의 땀과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을 계기로, 1975년 9월 22일 발족해 85만 6천여 명의 정예요원으로 성장한 민방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서울시의 지역자율방위 역량과 재난대처 능력을 한층 향상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